아시아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 채권 발행사례 인정받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1월 24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선 ‘더 에셋 트리플 어 컨트리 어워즈 2018’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이날 북아시아 베스트 딜 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지속가능 채권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동서발전은 아시아 기업 최초로 5억달러의 지속가능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더 에셋 트리플 어 컨트리 어워즈 2018은 홍콩 금융전문지 더 에셋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금융 시상식이다. 1999년부터 매년 아시아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은행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미세먼지 저감·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환경분야 투자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이행을 위한 프로젝트 재원 조달을 위해 아시아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 채권을 발행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투자자 발굴, 맞춤형 투자자 설명회 등을 통해 채권 발행 경제성을 확보하겠다”며 “자금 조달 공공성을 확대해 사회적책임 투자 관련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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