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는 기후변화 강연 프로젝트 ‘클리마투스 컬리지(Climatus College)’를 출시했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일상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기존 강연과는 달리 수강생들이 소통·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이 자리에선 기후변화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동시에 잠들어있던 기후·환경 감수성을 회복시킬 예정이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는 인류 호모 클리마투스(Homo Climatus)와 내 삶에 필요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컬리지(College)의 합성어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기후변화센터의 노하우가 응집돼 기획된 프로젝트다.

첫 프로젝트는 1월 24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과학책방 갈다에서 ‘기후변화 × 블록체인’을 주제로 열린다.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첫 번째 호모 클리마투스로 나섰다. 또한 ‘분산과 융합,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희극으로’ 강연을 펼친다.

한편 2008년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된 기후변화센터는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기특한 만남 토크콘서트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클리마투스 컬리지 문의는 02-766-43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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