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에너지전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
성윤모 산업부 장관 “에너지전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1.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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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참석
에너지 분야별 구체적 계획 실행 밝혀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1월 21일 '2019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1월 21일 '2019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 주최로 1월 21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2019년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석유협회 회장, 도시가스협회 회장, S-Oil CEO,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국전력 부사장, 석유공사 사장, 석탄공사 사장, 에너지공단 이사장,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그리드위즈 대표 등 에너지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경제의 활력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지난해 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의 이행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에너지분야도 에너지전환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기술개발, 인력양성,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방안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에너지효율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3월까지 수립해 선진국형 에너지 사회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 ‘원전해체산업 종합 육성전략’을 올해 3월까지 마련해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기술이 융합된 신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소규모 분산전원을 모아 거래하는 전력중개시장 2월까지 개설하고 전력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1월 17일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 가치사슬(밸류체인)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공급, 산업육성까지 포괄하는 에너지전환의 중장기 종합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안전관리,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에너지업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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