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5층서 2019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2019년 새해를 맞아 조합원 상호 간 새해인사 및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이하 전기조합)은 1월 10일 전기조합 5층 대강당에서 2019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임도수·원일식 전임 전기조합 이사장, 조합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전기업계는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세계 경제성장 둔화세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전기공업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의지와 열정이 뒷받침된다면 작금의 어려운 난관 극복은 물론 다가올 변혁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조합은 조합원사와 전력산업의 활력 회복 및 재도약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전기조합은 입법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법률안이 개정될 경우 약 1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현재 배전반에서 태양광발전장치와 에너지저장장치 품목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배전반 우수조달공동상표(WEZES) 추가등록 및 수주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전 변압기 발주물량 확대를 위해 한전과 지속해서 협의할 것”이라며 “변압기 자재 공동구매·판매품목 추가 확대 등 전기조합 수익 제고와 함께 전기조합이 에너지저장장치 적격조합으로 등록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는 올해 3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2월 25일경부터 이사장 후보자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