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외 1편
뺑반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1.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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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반
감독 한준희 출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개봉 2019년 1월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한국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다뤄지는 소재인 뺑반은 뺑소니 사건만을 다루는 경찰 내 특수조직 뺑소니 전담반을 줄여 일컫는 말이다.

경찰청 2018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뺑소니 사고는 7,880건이다. 그중 사망자는 150명, 부상자는 1만1,429명이다.

이처럼 도로 위 최악의 범죄라 불리는 뺑소니 잡는 전담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뺑반은 신선한 소재를 중심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팀플레이를 더했다. 또한 기존 경찰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재미를 담보한다.

스키드 마크, 범퍼 조각, CCTV 영상 등 작은 증거 하나 놓치지 않는 치밀함과 집요함으로 사건을 쫓는 여러 전문가들의 활약으로 그려낸 뺑반의 세계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영화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은 “아직 관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경찰 내 뺑반이라는 소재를 익숙한 범죄액션 장르의 틀 안에서 변주해 가며 흥미롭게 그려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쁜 놈을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고군분투를 이어가는 특수 조직 뺑소니 전담반의 짜릿한 추격을 그린 영화 뺑반.

속도와 선을 넘은 비양심적 범죄 뺑소니 사건에 대한 공분과 공감대를 자극하는 한편 개성 강한 캐릭터의 매력과 예측불허의 전개, 짜릿한 카 액션이 결합한 통쾌한 영화로 올해 새해 극장가를 압도할 것이다.

아이 킬 자이언츠(I Kill Giants)
감독 안데르스 월터 출연 조 샐다나, 매디슨 울프, 이모겐 푸츠 개봉 1월 24일

날카로운 바람이 뺨을 스치는 겨울, 찬바람보다 매서운 자이언츠의 공격에 맞서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이 킬 자이언츠가 당당한 자세로 자이언츠와의 한 판 대결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아이 킬 자이언츠는 세상을 피해 자신만의 마법 세계로 빠져든 바버라가 모든 것을 앗아가는 자이언츠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내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판타지 스릴러다. 영화는 9 미터, 헬륨, 카츄샤 등 성장 드라마를 특유의 연출법으로 완성도 있게 그려내는 안데르스 월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데르스 월터 감독은 “어린 소녀 바버라가 현실과 상상 속의 괴물을 무찌르며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법, 그리고 어떤 문제가 닥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나가는 것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극 중 따분한 학교생활과 위태로운 가정생활에서 탈출하고 싶은 바버라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거인을 찾아내 죽이는 자이언츠 헌터라는 것.

거인의 존재를 아무도 믿지 않지만 바버라는 자이언츠의 공격에 대비해 매일 요새를 짓고 보초를 선다. 그러던 어느 날 늘 혼자였던 바버라에게 영국에서 전학 온 소피아가 말을 걸어온다.

바버라는 그동안 감춰 왔던 자이언츠들의 위험한 세상을 소피아에게 조심스럽게 보여주고 둘은 특별한 우정을 쌓아 나간다.

하지만 소녀들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자이언츠들의 위협은 강해지는데···. 바버라는 자신의 세계를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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