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신년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1.0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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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마인드(One-Mind)로 원 팀(One-Team) 돼 한 해 만들어 가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일렉트릭파워] 희망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에 새 힘을 얻고 뜻하는 모든 것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소중한 성과도 거뒀던 해였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며 우리 모두는 전력투구해왔습니다.

안전 중심의 원전 정책으로 비록 원전이용률은 떨어졌지만 꾸준한 설비개선으로 불시정지를 줄였습니다. 원전 안전 운영이라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원전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했습니다. 농가 참여형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오로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사업소와 해외 사업소 그리고 각 본부와 처실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 얻은 성과 가운데 가장 큰 것은‘저와 여러분이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는 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국의 사업소 그리고 해외의 현장에서 만난 직원 여러분의 눈빛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열정과 의욕 그리고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 직원 여러분을 보면서 저는 우리 회사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회사가 더 자랑스러운 회사가 되도록, 우리 회사가 10년 뒤, 100년 뒤에도 국가 에너지 안보의 버팀목이자 국가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결연한 의지를 다졌으면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지금 우리의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CLP 등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와 더불어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공기업인 우리 회사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으로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추구하며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에너지 패러다임 시대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금선탈각(金蟬脫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벌레가 황금빛 날개의 매미가 되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벗어버려야 하는 껍질은 안일함,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세,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거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 조직 안에 더는 용인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해 당당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최우선적으로 우리의 주력사업인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면서 수력과 양수, 신재생 사업 등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회사의 수익을 창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원 마인드(One-Mind)로 원 팀(One-Team)이 되어서 자랑스러운 한 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먼저, 원전 안전 운영과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입니다.

둘째, 신재생에너지, 수력, 양수발전 등 다양한 성장 동력 창출입니다.

셋째,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추진입니다.

넷째, 국민의 신뢰 회복과 사회적 가치의 적극 추구입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는 기업문화 확립입니다.

이미 우리는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드는 위대한 에너지 기업을 향한 길에 들어섰고 성과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와 사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사상생의 회사, 성실히 일한 사람이 대우받고 승격하는 공정한 회사, 윤리의식으로 무장한 청렴한 회사를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의 마음가짐부터 가다듬는 것이 좋겠습니다. 높은 곳을 향하려면 발아래 낮은 곳부터 섬겨야 하고, 천년 앞을 기약하려면 오늘 나 자신부터 다스려야 한다는 말을 되새겨 보며, 2019년 새해를 힘차게 그리고 하나 된 마음으로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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