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S규격 마련
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KS규격 마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2.26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입활용 효과산정 공청회 가져… 수요관리 혁신 기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의 KS 표준화에 앞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2월 26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도입에 따른 에너지절감 효과를 검증하는 기준을 KS규격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KS규격(안)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에너지 수요혁신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ICT)과 건물에너지를 융합한 BEMS에 대한 도입활용 효과산정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KS규격(안)을 마련한 후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정 신청할 예정이다.

BEMS 한국산업표준은 시스템의 기본기능을 정의한 ▲제1부 KS 1800-1과 이를 보조하는 ▲제2부 관제점체계 ▲제3부 데이터베이스체계 ▲제4부 태그정보체계 ▲제5부 도입활용 효과산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지막 연계규격인 도입활용 효과산정은 BEMS의 직접적 분석·제어에 의한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시스템이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쳐 이뤄지는 간접적인 절감효과도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BEMS는 건물부문 수요관리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이번 BEMS에 대한 KS 표준화로 국가기준 확립은 물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12월 2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BEMS에 대한 도입활용 효과산정 기준 마련에 앞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12월 2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BEMS에 대한 도입활용 효과산정 기준 마련에 앞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