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중전력 분야 Qi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
KTC, 중전력 분야 Qi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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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 적합성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가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송유종)은 11월 16일 국제무선충전협회로부터 중전력 분야 국제규격(Qi)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 또한 국제무선충전협회 국제규격 전 분야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Qi 인증은 국제무선충전협회에서 무선충전 전자제품 표준화를 위해 만든 인증이다. 전 세계 635개 제조회사의 3,233개 제품이 Qi 인증을 획득했다. 상용화된 무선충전 제품이 해외로 수출할 때 필수적인 인증으로 고려되고 있다.

KTC는 휴대폰 무선 충전기 등 무선전력전송 기능을 탑재한 모든 가전제품들에 대해 기술보안이 확보된 전용 시험공간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규격 적합성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KTC는 2015년 국내기관 최초로 국제무선충전협회로부터 저전력 분야 Qi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국제 상호인정시험 평가능력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중전력 분야까지 기반을 확대한 것이다.

실리콘 마이터스, 파워캐스트 등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에게 기술지원, 시험평가 환경 제공,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 기술경쟁력과 수출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C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시험평가 인프라와 함께 이번에 구축된 중전력 Qi 시험평가 장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제품 출시 및 해외수출시 걸림돌로 작용했던 국내외 모든 시험인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TC 무선전력전송 시험평가실 내부 모습
KTC 무선전력전송 시험평가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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