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기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협약 체결
동서발전, 2기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협약 체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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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 목표로 창업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청년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2월 19일 울산 본사에서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동서발전을 비롯해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EWP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가하는 10개 창업기업은 지난 11월 EWP-스타트업 아카데미 과정 및 최종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선정된 각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선정된 기업 중 3개사를 대상으로 핀란드 국제창업 박람회인 슬러시(SLUSH) 2018 참가를 지원했다. 또한 해외 계약체결, 투자유치 등이 가능하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지속해서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슬러시는 2008년부터 시작된 유럽 기반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창업자, 투자자, 미디어가 모이는 세계 최대 국제 창업박람회 중 하나다.

동서발전은 창업 초기부터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규 인력채용 지원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울산테크노파크 지원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의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1기 사업의 성공사례가 2기 사업에서도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행한 1기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사 중 지이엠플랫폼(대표자 권현진)은 국내 대학에 교육용 3D 프린트 납품을 확대했다.

아울러 핀란드 국제창업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인도 클릭랩스와 3년간 1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북경 글로벌 기술서비스 유한공사와 전속 에이전시로 계약하는 등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가운데), 김재열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왼쪽), 나희선 SNL엔터프라이즈 부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가운데), 김재열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왼쪽), 나희선 SNL엔터프라이즈 부사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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