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직원 물품 기부 “옷장은 비우고 사랑은 채우고”
한수원, 직원 물품 기부 “옷장은 비우고 사랑은 채우고”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1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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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물품 장애인 손길 거쳐 재판매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환경보호 기여
한수원 본사 로비에서 12월 20일 열린 바자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물품을 기부하고있다.
한수원 본사 로비에서 12월 20일 열린 바자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물품을 기부하고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2월 20일 본사 로비에서 임직원 물품 기부 행사인 ‘따끈따끈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수원 임직원들은 의류, 잡화, 가전제품 등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들은 장애인들의 손길을 거쳐 전국 5개‘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로 사용되어 장애인 고용창출과 사회적응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 직장어린이집인 ‘도담어린이집’ 원아 50명도 직접 뜬 목도리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굿윌스토어’의 물품 1,000여 점을 현장에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눠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바자회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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