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사회적 기업]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연대사업 통한 공동 경제·사회가치 창출
[한국중부발전 사회적 기업]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연대사업 통한 공동 경제·사회가치 창출
  • EPJ 기자
  • 승인 2018.12.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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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업단 운영 중··· 44개 조합사 제품·서비스 제공
신보령발전본부와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8년 신보령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전경.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8년 신보령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전경.

[일렉트릭파워]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병우)의 ‘다울’은 ‘다함께 우리’를 뜻한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공공시장 유통·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44개 조합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중복가점, 간접구매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9개 광역시의 지역구매가 가능하고, 7개 지역지사를 통해 10개 서비스 분야를 이용할 수 있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영역은 ▲교육·컨설팅 ▲유통사업 ▲용역공사사업 ▲제조사업 ▲ 사회공헌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교육·컨설팅과 유통사업이며 수행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컨설팅 사례로는 올해 4월부터 산림청 산하 국립품종관리센터 안면채종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거버넌스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채종원은 나무보호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있는데, 마을에선 갑작스레 동네 뒷산을 국유림으로 지정하고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게 막았다면서 불만이 높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면채종원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도와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거버넌스에서 안면채종원 관리의 새로운 해법을 찾았다. 공유자원 관리를 위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공동관리를 중시했다. 즉 주민들에게 산림을 이용할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 주고 주민 스스로 관리에 나설 수 있게 함으로써 독자적 관리보다 휠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유통사업에서는 올해 10월부터 사회적 경제기업 유통·판로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활성화 프로젝트’ 통합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최근 다울사회적협동조합과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는 ‘2018년 신보령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11월 20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우선구매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

향후 다울사회적협동조합과 신보령발전본부는 사회적기업의 유통판로를 돕기 위해 정기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자생력을 구축하고, 지원 이상으로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선순환 가치사슬이 만들어지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의 교육·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연대를 통해 유통플랫폼을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착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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