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사회적기업]다이스, 이산화탄소 재활용해 노후 산업설비 개선
[한국중부발전 사회적기업]다이스, 이산화탄소 재활용해 노후 산업설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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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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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독성 인정받아··· 사용자에게 무해
모재손상 없이 오염물질 분리·제거

[일렉트릭파워]다이스(대표이사 안종성)는 드라이아이스(dry ice) 특수세척 전문 기업이다.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세척용 펠릿타이저’라는 지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스에서 제공하는 드라이아이스 세척방식은 작업 후 추가 오염물질 처리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세척 후 잔여물이 없어 2차 오염도 없다.

이 기술은 미국 환경보호청(EPA)·미국 농무부(USDA)·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무독성 인정을 받은 드라이아이스 활용 기술이다. 작업자 및 사용자 모두에게 무해하다.

드라이아이스 세척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이산화탄소를 고압·저온상태의 조건으로 만든다. 생성된 드라이아이스는 드라이아이스 세척기를 통해 직경 2.5~3.5mm의 드라이아이스 알갱이로 고압 분사된다.

이를 통해 표면을 세척하는 특수세척방법이다. 세척 후에는 대기 중으로 승화·환원돼 2차 오염 걱정이 없는 환경친화적 녹색기술이다.

드라이아이스 입자는 2mohs의 경도로 금속 모재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압축공기와 함께 분사된다. 표면 이물질 충돌 후에는 기체로 승화된다. -78.5°C 승화열에 의해 이물질이 수축되면 분리하기 쉬운 상태로 균열이 발생한다.

이어 오염물질 틈 사이로 스며들면서 자기 부피의 800배로 팽창해 금형 모재에 붙어있는 오염물질을 분리시킨다.

드라이아이스 세척 가능분야는 ▲원자력발전소 터빈 청소 ▲발전소 코일 세척 ▲전기모터 세척 ▲페인터 제거를 비롯해 전기산업, 석면 제거 등 가정과 산업분야 모두 적용 가능하다.

다이스는 제거해야 하는 오염물 경도 및 세척환경에 따라 적합한 압력, 노즐, 호스 등을 적용한다. 아울러 최적의 세척환경을 조성해 효율을 극대화 한다.

다이스에선 다양한 종류의 드라이아이스 펠릿을 제공하고 있다. 세척용의 경우 드라이아이스 일반펠릿과 특수펠릿을 이용해 일반세척, 고경도 세척, 오염이 심각한 특수세척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험 및 냉각소재용은 연구소에서 실험용으로 사용된다. 발전설비나 기타 열에 민감해 냉각이 필요한 설비의 온도 조절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다이스의 드라이아이스 펠릿타이저는 액화탄산(LCO₂)을 원료로 드라이아이스 펠릿을 생산한다. 장비 용량에 따라 30~700kg의 드라이아이스 펠릿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10톤 이상의 액화탄산 저장탱크 설치는 필수다.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해 발전장비를 세척하는 모습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해 발전장비를 세척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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