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 수익은 일자리 창출에 활용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에너지재단은 한국남부발전과 태양광 빛나눔 발전소 기부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시 관내 태양광 빛나눔 발전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남부발전 사회공헌기금으로 부산시 내 사회복지기관, 시설,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력판매 수익은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 경제조직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계획이다.
에너지재단에 따르면 부산시 내에 총 2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200kW 기준 월 480만원(연 5,760만원)의 전력판매 수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기관, 시설, 사회적 경제조직은 에너지재단 홈페이지(www.koref.or.kr)에서 공지를 참고한 뒤 12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에너지복지 전문 공공기관이다. 저소득층 주택에너지효율 개선,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 태양광설비 지원 등 다양한 에너지복지와 사회공헌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 타당성 분석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 설비 관리와 위기 상황에 대비해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시행하는 등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부산시 맞춤형 태양광 설계와 시공으로 최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에너지복지 향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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