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발전설비 정비계획 온라인서 한 번에 관리
전력거래소, 발전설비 정비계획 온라인서 한 번에 관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2.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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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구축… 정비계획 제출·조정 실시간 반영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발전설비 예방정비계획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관련 절차를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발전설비 정비계획 업무절차를 온라인화한 발전기 정비관리 시스템(g-OMS)을 구축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전력수급계획 전망을 비롯한 발전사업자들과의 업무공유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설비 정비계획은 안정적인 전력수급 전망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공급용량을 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존 발전설비 정비계획은 발전사업자로부터 공문과 정지계획서를 제출받아 수급계획 검토 후 정지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를 통보하는 과정으로 처리됐다.

g-OMS 구축으로 발전사업자들은 정비계획 내역을 인터넷 환경에서 제출·조회할 수 있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실시간으로 정비계획 내역을 수급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화되는 발전자원과 운영상 제약을 고려한 전력수급계획 전망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g-OMS를 통해 발전설비 정비계획에 대한 승인·조정 절차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신속한 의사소통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OMS 구축 전·후 업무절차 변화
g-OMS 구축 전·후 업무절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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