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시민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 나서
에너지공단, 시민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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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토브 등 3개 회사와 투자유치 간담회 가져
시민창업 투자유치 간담회에 참여한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컨설팅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시민창업 투자유치 간담회에 참여한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컨설팅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에너지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1월 28일 서울 대치동 소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에너지 창업기업인 젠스토브·트리플이·로키사 3개 회사와 함께 시민창업 투자유치 간담회 ‘스파크 포럼’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개 회사는 에너지공단이 주최한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분야 시민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10개 에너지 창업기업 가운데 일부다.

이들 회사는 기술·경영·마케팅 분야 전문가 패널들과 시민들 앞에서 시민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의 코멘트와 시민들의 집단지혜를 받는 등 비즈니스 자문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젠스토브와 트리플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자문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클라우드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젠스토브는 폐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캠핑 가스 스토브를 선보였고, 로키사는 에너지절약과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소개했다. 트리플이는 사물인터넷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목을 끌었다.

김봉준 젠스토브 대표는 “경연대회가 단순한 상금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시민 워크숍을 비롯해 에너지대전 부스 참가지원·투자유치 간담회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이어져 든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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