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의료복지 태양광사업 추진
동서발전, 의료복지 태양광사업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1.28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물 옥상 등에 7MW 태양광 설비 설치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1월 27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울산 본사에서 근로복지공단과 ‘사회적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기관 자체 보유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이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하는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이 보유한 10개 병원, 연구소 등 건물 옥상과 주차장에 최대 7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에 임대료를 납부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임대수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한다.

특히 동서발전은 자체 사회공헌 예산을 활용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자체보유건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 및 개발이익 활용으로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잡는 사업”이라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공공기관 협력 우수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간 협력이 지역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동서발전 자체 지역상생모델인 에너지플러스 시티(Energy+ City)를 공공기관 간 창의적 협업과 접목해 울산혁신도시와 지역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도 “사회적가치 창출 관련 기관별 인프라 한계 극복을 위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지속가능성 확보 등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해관계자 및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창의적 혁신분위기 조성을 통해 핵심업무에 기반을 둔 협업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고 사회취약계층 보호, 지원 강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8월 대한불교 조계종, 올해 11월 한국YWCA연합회후원회와 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제주도 소재 테마파크 탐나라공화국과 재생에너지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재생에너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구조
사회적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구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