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원자력안전기술원,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1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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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사능 분석기관 전문가 총 출동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기여
KINS는 11월 26~27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KINS는 11월 26~27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은 11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최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 원자력사업자, 연구기관 등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 간 ‘국가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대상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환경연구원, 민간환경감시기구, 지방방사능측정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경대, 경북대, 조선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1일차 분야별 주제 발표와 2일차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의 실전적 운영방안 및 방사능분석 현안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발표는 김대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환경방사능평가실 책임연구원이 '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및 전략'을 주제로 시작했다.

이어 ▲국가환경방사능 DB 구축방안(KINS 윤주용 전문위원) ▲비상시 감마선 방출핵종 분석 절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종만 책임연구원) ▲비상시 베타선 방출핵종 분석 절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오정석 책임연구원) ▲환경방사능 분석기술 최신동향(한국원자력연구원 김현철 선임연구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2018 방사능분석능력 평가 결과 및 계획(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운영계획과 국내 방사능분석 각종 현안들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연구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정승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비상대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방사능 재난을 대비해 국내 기관들의 방사능분석 역량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가 방사능 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비상시 신속분석법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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