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에 한국 에너지진단기술 전파
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에 한국 에너지진단기술 전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1.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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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 등 6명 초청연수… 국내기업 우수사례 공유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우리나라 에너지진단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1월 19~27일까지 9일간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와 에너지효율 전문가를 대상으로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하는 초청연수를 가졌다.

아시아개발은행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글라데시 에너지진단 분야 정부기관인 지속가능재생에너지개발청(SREDA)과 방글라데시공학기술대학(BUET) 교수 등 6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섬유·철강 등 방글라데시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진단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대열보일러·LG전자·신일이엔씨·에이프로 등 국내기업에서 우리나라 에너지효율·에너지신산업 분야 정책과 기술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에 적용한 가능한 우수사례를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SREDA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직접 한국의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받아 방글라데시 에너지진단제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의 우수 에너지효율 기술들이 방글라데시 에너지효율 향상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와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산업현장을 찾아 에너지진단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와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산업현장을 찾아 에너지진단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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