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글로벌 기업 벤더등록 추진단 파견
중부발전, 글로벌 기업 벤더등록 추진단 파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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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신규판로 개척 지원··· 일자리 창출 기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국내 품질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글로벌 기업 벤더등록 추진단을 파견했다. 또한 11월 21일 일본에서 발전분야 글로벌기업 미쓰비씨히타치파워시스템(MHPS)과 2차 벤더등록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의 벤더등록 지원 사업은 다년간의 발전기자재 품질관리기술 노하우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국내 품질우수기업이 글로벌 발전설비 기업을 방문해 벤더등록 기회를 갖는 특화된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이기도 하다.

중부발전은 최근 3년간 글로벌 기업과 벤더등록 설명회를 지속해서 추진해 국내 품질우수 중소기업을 GE 파워, MHPS에 벤더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6월에는 배관전문기업 성화산업 등 중소기업이 벤더등록 지원 사업에 힘입어 총 12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기자재를 공급하는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벤더등록 및 기업설명회에선 중부발전 국내 품질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5개 중소기업이 MHPS를 2차 방문해 MHPS 벤더로 등록할 수 있도록 1:1 형식의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영기계 등 15개 중소기업은 MHPS 벤더등록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발주처를 확보하는 등 거래선 다변화 및 수출 증대를 통해 어려운 사업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 상생 체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발전설비 전문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품질우수기업 MHPS 벤더등록 상담회 참석자 모습
품질우수기업 MHPS 벤더등록 상담회 참석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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