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정비기술력 강화··· 기술자립 달성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국제표준 ISO18436에 기반을 둔 설비진단자격 인증시험에서 발전회사 최다 자격을 11월 12일 획득했다.
ISO18436 규격은 이미 기업에 적용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0)과 함께 기술자 기술수준에 대한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본 규격에 대한 기술자격 인증시험은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설기관인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예방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동, 윤활, 열화상 설비진단분야에서 총 140건의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자체인력 108명을 선발해 양성했다. 이는 발전회사 최다 인력이다.
서부발전은 외부업체에 의존하던 설비진단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 자체 정비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기술자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국제규격(ISO) 진단기술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외사업 O&M 수주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기술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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