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제4회 국민 소통-공감 Day 개최
서부발전, 제4회 국민 소통-공감 Day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1.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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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성과 발표··· 다양한 의견 수렴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22일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언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태안 본사로 초청한다. 또한 그동안의 태안화력 미세먼지 감축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국민 소통-공감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처음 개최한 이래 네 번째다. 서부발전은 매년 상·하반기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을 초청해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행사까지는 지역주민을 발전소로 초청해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을 개방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경우 전문가 패널 토론방식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이날 2025년까지 태안화력 환경설비를 국내 최고수준으로 개선하는 저감로드맵을 설명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된 태안화력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요청사항인 미세먼지 측정소 확충 계획과 2026년까지 모든 저탄장을 옥내화 하는 등의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서부발전 태안화력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성과가 발표되고 나면 김종호 한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천성남 한전 전력연구원 박사는 미세먼지 요인 및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다양한 의견개진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패널과 청중 간 토론이 예정돼 있다.

패널로는 천성남 박사를 비롯해 안재수 충남 환경보전과장, 김영인 태안군의회 의원, 남현우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주현수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박사 등이 참가한다.

한편 서부발전은 태안화력에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기술을 도입하는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노력으로 2016년 27%, 2017년 42.4%의 미세먼지를 저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발전사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지난 2년의 감축성과를 뛰어넘는 약 55%의 미세먼지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 소통-공감 Day 상세일정(제공=한국서부발전)
국민 소통-공감 Day 상세일정(제공=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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