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기업 육성
남부발전,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기업 육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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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에 6년간 10억원 투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나섰다. 남부발전은 11월 20일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에 6년간 총 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사회적 중소벤처기업이다.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의 기반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100억원이다. 다담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참여했다. 이 펀드에는 서울특별시와 포티스가 출자조합으로 참여했다. 현재 총 135억원을 조성하면서 목표액 125억원을 넘어섰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기업 육성과 조기 정착을 위해 6년간 총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남부발전은 발전생태계 혁신 성장동력 마련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소셜임팩트펀드의 성공을 이끌어 민간 차원의 소셜임팩트 투자를 확대·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이성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은 국민과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공공기관 최초로 소셜임팩트펀드에 투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거친 만큼 일자리와 기업성장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혁신적 동반성장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충실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이성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 투자조합 결성총회에서 남부발전 직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이성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 투자조합 결성총회에서 남부발전 직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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