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개도국 에너지빈곤층에 ‘희망 빛’ 전파
에너지공단, 개도국 에너지빈곤층에 ‘희망 빛’ 전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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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램프·태양광 랜턴 등 조명기구 전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조명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에너지빈곤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1월 20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에서 에너지 창업기업 루미르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한 ‘세상을 밝히는 시민창업가와 함께하는 에너지 나눔’ 활동을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빛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에너지빈곤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시민창업기업 루미르 제품인 폐식용유로 작동하는 LED 램프와 소형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해 손 편지와 함께 라오스 오지마을 대상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열로 밝히는 LED 램프는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육성차원으로 올해 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한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분야 시민창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개발도상국의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폐식용유를 활용해 전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조명기구다.

에너지공단은 ‘세상을 밝히는 시민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시민 펀딩·투자유치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폐식용유로 작동하는 LED 램프와 소형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있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폐식용유로 작동하는 LED 램프와 소형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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