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7월 9일 설립된 헬리코리아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대전에 항공기 격납고와 정비창을 확보해 전국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다양한 항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헬리코리아는 대한민국 헬기운송의 효율적인 운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부 이남권을 관할하는 대전 본사와 수도권 지역을 포괄하는 서울사무소 및 김포공항 헬기 정치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는 본사에는 자체 헬기장과 격납고가 구비돼 있어 헬기 정비업무, 운항관리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대전 이남 지역의 영업업무를 비롯해 항공운송 전반에 대한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는 수도권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마련한 김포공항 사무소(헬기 정치장)를 운영 및 관리하는 등 중부 이북 지역의 항공운송에 관한 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안전운항과 효율성을 필요로 하는 국내 항공운송사업에서 시장점유율 50% 이상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정익항공기와 달리 회전익항공기(헬리콥터)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헬리코리아는 산불진화사업, 항공화물운송사업, 승객수송, 항공촬영, 항공방제, 전세운항 등 헬기를 이용한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중 산불진화사업은 봄철, 가을철 등 산림건조기간에 산불발생 시 진화를 담당하는 것으로, 지상 진화요원의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을 공중으로 접근, 진화하게 된다. 신속하게 출동해 대형 산불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강원도 고성 산불과 같은 막대한 산림자원의 손실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헬리콥터를 이용한 산불진화는 산림 보호는 물론 예산 절감차원에서도 효과가 크다.
헬리콥터를 이용한 항공화물운송은 산악지역의 사찰 신/증축, 송전철탑, 탐방로(등산로) 등의 공사에 필요한 물자 또는 자재를 운송하는 것으로, 일반 육상 운송수단으로는 운반이 어려운 송전철탑공사 자재운반, 사찰건립 자재운송, 통신중계소 및 기지국 공사자재 운반 및 산악지역과 도서지역의 등산로 보수공사, 콘크리트 레미콘 운반, 해상화물운송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헬리콥터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면 공사기간의 단축, 경비절감의 효과는 물론, 산림자원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승객수송은 외국의 바이어, VIP고객 등의 사업 및 관광 시 사용되고 있다. 편안하고 빠른 이동수단으로서 ‘에어택시’의 개념인 셈이다. 항공 승객수송분야는 향후 대중화 시 최고의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항공촬영의 경우는 제한적인 지상에서의 사진촬영에서 벗어나 다양한 촬영 각도를 연출할 수 있어서 최근에는 자연환경, 영화제작, 도로개발 및 국토개발 항공촬영의 사업이 대중화가 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그간 ▲인천공항-잠실 간 승객수송 ▲잠실-정선 카지노 간 승객수송 ▲서울-골프코스 간 승객수송 ▲전국 관광지 스카이 투어 등을 주로 담당해왔다.
항공방제사업은 농업 인력의 부족으로 위기에 대면해 있는 농촌지역의 방제업무를 헬기를 통해 넓은 지역을 광범위하게 항공방제하고 특히 대규모의 간척지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항공방제를 위해서는 매년 6월부터 8월 사이에 벼 병충해 방지를 위해 헬기를 이용, 농약을 살포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농촌지역은 인력 고령화와 노동인력 부족 등으로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항공방제를 활용하면 이 같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 최단 시간 동안 대규모 집단방제를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그간 탄탄한 사업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수주 성과를 올려왔다. 산불진화분야에서는 경남도청, 충남도청, 구미, 대구, 경기도 등 전국 각 시군 자치단체에 전기종이 연간 임차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항공화물운송분야에 있어서는 특히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되는 154,345,765kV T/L 철탑공사에 투입돼 수많은 전력설비공사에 공사자재를 운반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헬기를 통한 각종 철탑공사의 운송업무는 대부분 이 회사가 도맡아 진행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회사는 과거 10여년 간 송전선로 항공순시를 맡아 시행해 왔는데, 올해는 중부지역을 맡아 송전선로 항공순시를 했다.
이와 함께 10억원 이상 규모의 345kV 활선 헬기애자세정공사(남부지역)를 수주해 현재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활선 애자교체작업도 기술력을 확보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내의 높은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보적이고 대표적 전문 항공운송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