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 개최
산업부,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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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기업 한국서 협력방안 모색
상담회 통해 구체적 비즈니스 모델 협의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월 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미래를 밝게 하다(Brighten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전기·자율주행차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는 해외 선진기업 5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선진기업 에어로 바이로먼트(Aero Viroment, 미국), 이지마일(EASYMILE, 프랑스), 타지마 모터스(Tajima Motors, 일본), 바이톤(BYTON, 중국), 세븐스타레이크(7StarLake, 대만)는 이날 전기·자율주행차에 대해 발표했다.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전기·자율차는 최첨단 하이엔드 기술이 집약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자율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공간과 서로의 관계를 이어주는 사회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도시(Smart City)로까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행사종료 후 포럼에 참가한 해외 선진기업과 30여 개 국내 자동차 부품제조·정보통신기술 업체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상담회는 글로벌EV협의회(회장 김대환)가 주최했다.

이 자리에선 ▲배터리, 모터, 센서, GPS 등 전기·자율차 제조에 필요한 기업 ▲AI, 빅데이터, IoT, 카 쉐어링, 진단, 모니터링 등 기반서비스 관련 기업 ▲연관서비스 관련 기업들이 모여 구체적인 비즈니스모델을 협의했다.

김진철 글로벌EV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은 “본 포럼을 통해 해외 전기차, 자율차 업계에 한국의 시장 진출 가능성과 한국 기업들의 협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EV협의회와 산업부는 한국의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각국의 전기·자율차 기업과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이번 행사를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 전경(제공=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국제 전기·자율차 포럼 전경(제공=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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