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 개최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10.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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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요건 및 기술기준 적용·이행 문제점 해결 위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 마련
KINS는 10월 18~19일 양일에 걸쳐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KINS는 10월 18~19일 양일에 걸쳐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이 10월 18일에서 19일까지 양일에 걸쳐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지난 해까지 ‘안전관련 펌프 및 밸브 가동중시험 워크숍’으로 개최돼 왔으며, 올해 워크숍 프로그램을 변경해 가동중시험 분야의 현안 논의 및 규제방향 공유와 더불어 원전 계통·기기의 성능평가로 논의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3개 주제로 2일간 진행됐으며 원자력 계통분야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들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산·학·연 총 7개 기관,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고창석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의 'ASME OM Code 최근 동향 및 US-NRC 10CFR50.55(a) 개정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안전관련 기기의 성능 확보 및 신뢰성 향상' 주제에 대한 세부 발표들이 이어졌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채장범 아주대학교 교수가 '모터구동밸브의 성능저하 특성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등 첫날 총 9개 세부 발표를 통해 원전 계통 및 기기분야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김상재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가동중시험 현안회의(규제사례 및 이행경험)가 열렸다.

손재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점차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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