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협의회] SF테크놀로지, 국산 방사선계측기로 국내·외 시장 노크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협의회] SF테크놀로지, 국산 방사선계측기로 국내·외 시장 노크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10.1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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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간 원활한 소통 위해 전담 인력 투입
신속·정확 대응 및 지속적 R&D 투자 전략
채현식 SF테크놀로지 대표.
채현식 SF테크놀로지 대표.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4개 분과 중 일반분과회는 계측, 플랜트, 방사선, 안전, VR·AR 등 다양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일반분과 회장사인 SF테크놀로지 채현식 대표는 “일반분과회는 다양한 회원사의 기술들이 조화돼 융합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개발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목표달성을 위해 회원사 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 회장사인 SF테크놀로지는 사내 전담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SF테크놀로지는 각종 방사선계측장치 및 시스템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자식 개인 선량계 및 ADR(Auto Dose Reading) 시스템, 서베이미터, 휴대용 환경방사선 계측기, 차량 및 출입인원의 오염을 감지하는 문형감지기, 전신오염 감지기 등 20여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채현식 SF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선 개인선량계, 서베이미터, 차량오염 감지기, 문형감지기 등을 관공서, 지자체와 비파괴 산업분야에 납품했고, 차량오염감지기를 일본에 수출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에스에프테크놀로지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비즈니스에 대해 말했다.

채현식 대표는 비즈니스 전략을 한마디로 신속·정확한 대응을 꼽았다.

SF테크놀로지는 순수 자체 기술력 기반의 국산 방사선계측기 개발업체다. 현재 많은 부분에서 외국 제품들이 수입돼 사용되고 있지만, 설치되면 지속적으로 사람의 손길이 가야하는 게 현실이다.

채현식 대표는 “외산은 신속한 대응이어렵다. 계측기 시장에서 성능은 기본이고 외국제품과의 경쟁에 이기려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 그 결과는 기업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얘기했다.

SF테크놀로지 ADR 제품.
SF테크놀로지의 ADR 제품.

채 대표는 “현재 20여 가지가 넘는 방사선 계측장치를 개발했지만 시장에선 더 편하고 안전한 제품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는 기존 제품의 기술력 강화와 신제품, 신사업, 신시장 개척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채현식 대표는 직위의 관계없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회사를 운영한다. 이는 구성원 모두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끌어올린다는 경영마인드에서 비롯된다.

이에 대해 채현식 대표는 “한명의 이야기로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의견을 끄집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해야 구성원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현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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