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달러 턴키공사 수주
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달러 턴키공사 수주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0.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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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설계부터 시험까지 책임지고 수행
상반기에도 프로젝트 수주… 입지 확인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대한전선이 호주에서 고압(High Voltage)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오세아니아에서의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10월 11일 호주 최대 전력회사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약 4,000만달러 규모의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작업방식은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턴키(Turn-Key) 베이스 방식이다. 대한전선은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접속재 생산, 접속·토목공사, 시험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 지역 낡은 지중선을 신규 선로로 교체하는 공사의 일환이다. 대한전선은 2016년과 2017년 동일한 내용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오스그리드가 주최한 행사(Strategic Partner Summit 2018)에서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파트너와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한 파트너를 치하하기 위한 행사다. 유수의 글로벌 케이블 제조사, 전력기자재 업체, 시공업체 등 5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중 단 4개 기업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업체뿐 아니라 국내 업체로서도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한전선은 뉴질랜드 전력청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수주한 약 1,800만달러 규모의 220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오세아니아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오클랜드 인근 주거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가공선을 지중화 하는 프로젝트다. 역시 턴키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06년 호주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전력시장에 진출한 이후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확고한 신뢰를 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비나를 활용하는 등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오세아니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 전력 케이블(고압, 초고압)
대한전선 전력 케이블(고압, 초고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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