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혁신 기술 한자리서 만나다
에너지전환 혁신 기술 한자리서 만나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0.0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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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비즈니스·취업·체험 등 프로그램 확대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KT 부스에서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KT 부스에서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에너지 종합전시회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0월 2일 개막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올해 행사는 6개 발전공기업을 비롯해 한화큐셀·두산중공업·에스에너지·지역난방공사 등 303개 기업과 지자체·유관기관에서 1,0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에너지전환 ▲중소기업 수출지원 ▲일자리창출 ▲국민참여의 장으로 펼쳐진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재승 삼성전자 부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에너지체제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에너지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급중심의 전력믹스에서 벗어나 에너지원 전반을 아우르는 전체 에너지믹스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세레머니를 준비하고 있는 내빈들
개막식 세레머니를 준비하고 있는 내빈들

해외 바이어 100여 명 수출상담
올해 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효율적으로 쓰는 에너지, 대한민국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총 15개 전시장과 46회 걸친 세미나·포럼이 마련되며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재생에너지 3020 특별관과 신재생에너지관에서는 태양광·풍력·ESS·연료전지 등의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개국에서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비즈니스 수출상담도 열린다. 최종 상담결과에 따라 50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에서는 태양광 예비사업자들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이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에서는 태양광 예비사업자들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이 이뤄졌다.

10월 3~4일 양일간 진행되는 ‘에너지 잡페어’에서는 6개 발전공기업과 에너지공단·한화큐셀 등 15 기업들이 취업상담·컨설팅을 통해 일자리를 매칭할 예정이다. 4일에는 에너지 스타트업 경험과 4차 산업혁명시대 전망을 담은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스토리’가 열린다.

국민참여관에는 가족단위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기만들기·태양광 미니카 경주·신재생에너지 3D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부스
전시장 부스
어린이가 국민참여관에 마련된 신재생에너지 VR을 체험하고 있다.
어린이가 국민참여관에 마련된 신재생에너지 VR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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