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 ‘첫 삽’
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 ‘첫 삽’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10.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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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혁신센터 설립 통해 R&D 협력사업의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
울산과학기술원에서 10월 2일 열린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 (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에서 10월 2일 열린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 (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주, 울산, 포항시 연합체인 해오름동맹 및 해당 지자체 소재 6개 대학(동국대, 위덕대, 울산과기대, 울산대, 포항공대, 한동대)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에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10월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광역시·포항시·경주시가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 95조의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체결한 협약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 6개 대학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센터는 앞으로 ‘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을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은 2021년 3월까지 3년간 한수원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하고 6개 대학이 주관해 원자력 안전성 강화, 신재생,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혁신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6년 4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협력 사업의 하나로 R&D를 통한 지역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해오름동맹 대학들과 R&D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센터가 지역, 학교, 산업체간 협력의 구심점으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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