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be MY Friend 나눔카페 오픈
서부발전, be MY Friend 나눔카페 오픈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10.0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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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실현 사업모델 구축
사회적 배려계층 자립기반 마련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장애인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까페 ‘be MY Friend 태안점’(이하 나눔까페)을 열었다. 이를 계기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모델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0월 1일 태안군 태안읍에 있는 나눔카페에서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지역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서부발전 주도로 이뤄졌다. 이는 태안군,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지역장애인단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중장기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이다.

서부발전은 태안군의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과 태안군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 먼저 1단계 사업인 나눔카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금 5억원을 출연했다.

사회적 기업 행복한나눔은 커피산업 가치사슬(value chain)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공정무역 원두공급 및 매장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태안군과 장애인단체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육성하는 등 장애인 4명을 포함한 총 5명을 고용해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부발전 등 협업기관은 2단계 사업으로 현재 준비하고 있는 원두생산 로스터, 자동화설비 등 원두가공설비 구축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5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해 원두전문가로 양성하는 등 커피원두 생산·판매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강동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함께 사업을 준비해온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서부발전은 태안군 제1호 나눔카페 설립을 통해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니라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대상자의 자립 지원을 위해 평택발전본부 서부발전 사원아파트 내 친환경 세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까페 ‘be MY Friend 태안점’ 개업 기념 커팅식 모습
까페 ‘be MY Friend 태안점’ 개업 기념 커팅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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