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추진… 타당성 조사 나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추진… 타당성 조사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0.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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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거제 등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후보지 검토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센터 후보지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거제·창원·울산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를 위한 지원사업을 9월 28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비롯해 실증·인증과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의 설립 타당성을 조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상풍력산업이 조선해양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어느 정도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구체적인 타당성을 살펴보자는 취지다.

주요 연구내용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분석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세부계획 검토·수립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운영방안 연구 등이다.

센터가 들어설 후보지 검토는 비용편익과 지역경제 파급효과·조선해양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성 등 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진다. 일단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을 중심으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후보지 발굴과 지역별 입지 적합성이 검토될 예정이다. ▲전북 군산 ▲경남 거제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남 통영시·고성군 ▲울산 동구 ▲전남 영암·목표·해남 등이 후보지 검토 대상이다.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 가능하다. 단 참여기관은 비영리기관으로 제한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8개월이고, 총 사업비는 4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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