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현장 혁신활동으로 일거양득 효과 톡톡
포스코에너지, 현장 혁신활동으로 일거양득 효과 톡톡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10.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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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안정화·이익 창출… 5억원 상당 재무성과 달성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이 QSS+ 혁신 현장인 인천복합발전소를 방문해 명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왼쪽)이 QSS+ 혁신 현장인 인천복합발전소를 방문해 명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발전소 현장에서 이뤄지는 혁신활동을 통해 5억원이 넘는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는 9월 28일 인천LNG복합발전소 미래관에서 15기 QSS+ 개선리더들의 혁신과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비롯해 박진원 발전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30여 명과 개선리더들은 이날 행사에 참가해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수행한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15기 개선리더에는 발전사업본부 소속 직원 1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역대 최대 폭염이 지속된 올해 여름 설비 안정화와 이익 창출을 위해 현장에서 총 6건의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점을 찾아냈다.

특히 인천발전소는 ‘복합 5호기 스팀터빈 스팀라인 개선으로 기동시간 단축’ 과제 수행에 따른 설비개선을 통해 스팀터빈 병입시간을 기존 100분에서 80분으로 20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 운전방법 개선을 통해 연간 4억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광양부생가스복합발전소에서는 ▲부생복합발전 Mechanical Seal Type Pump 문제점 개선 ▲부생복합발전 해수설비 T&B-Screen 문제점 개선이란 과제를, 포항부생가스복합발전소에서는 ▲Calorie 최적제어로 TBN 기동시간 단축 ▲Lube Oil vapor 시스템 개선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들 과제수행을 통해 총 5억2,000만원 상당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개선리더 양성율이 50%에 도달했다는 것은 혁신이 일상화된 저변이 만들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일과 혁신을 일체화하는 것은 내 현장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고장 없이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으로 꾸준히 QSS+ 활동을 통해 국내 최고 발전소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QSS+란 기존 품질·불량을 줄이는 것에서 시작해 현재는 ▲품질(Quality) ▲설비(Stability) ▲안전(Safety) 등 3가지 관점으로 현장 설비와 업무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그룹의 고유 혁신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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