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 영광한마음산악회(본부장 이심교, 회장 양연석)는 9월 27일 영광군 불갑산(516m)에서 ‘산사랑 정화활동’을 펼쳤다.

올해 들어 3번째 산사랑 행사인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주민과 영광원전 한마음산악회원 55명이 참여해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을 기점으로 덫고개-동백골-구수재 등 불갑산 주요 등산로 주변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9월 19~21일 기간 중 열린 ‘제8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 행사 시 전국에서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불갑산을 방문한 이후에 실시하는 산사랑 정화활동이라 미리 준비한 수거봉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산악회원들은 하산할 때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등산객들과 영광군 관계자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영광원전 한마음산악회 양연석 회장은 “이번 산사랑 활동을 통해 영광 지역주민과 영광원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불갑산 산사랑 정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외지 등산객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 산행할 수 있도록 산사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