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해외진출 중소기업 위한 기술지원 약속
전기안전공사, 해외진출 중소기업 위한 기술지원 약속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09.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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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산업과 협약··· 중국 동남아 사업장 전기설비 정밀진단 및 기술자문 제공
전기안전공사는 9월 28일 기도산업과 ‘해외 전력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전기안전공사는 9월 28일 기도산업과 ‘해외 전력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중국, 동남아 현지에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생산시설 안전 진단과 기술지원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9월 28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기도산업(회장 박장희)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해외 전력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기도산업은 오토바이 전문 의류 및 헬멧 등을 생산하는 아웃도어 전문업체로 미국.유럽 등 레저 선진국에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연매출 3,000억원 규모 우량 중소기업이다.

전기안전공사 측은 이번 협약은 생산시설 관리에 취약한 동남아 진출 우리 중소기업들의 현지 사업장 시설 안전진단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해주고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도산업이 현재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공장 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물론, 전기설비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설계도서 검토, 안전관리 기술자문 등을 제공해 줄 계획이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안전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공사의 숙련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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