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이동식 탈수기 2호기 개발
광해관리공단, 이동식 탈수기 2호기 개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9.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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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수질환경 개선 기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9월 27일 광산 배수 슬러지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동식 탈수기 2호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탈수기는 광산에서 배출되는 오염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처리하는 장비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이동식 탈수기 1호기를 선보였다. 이후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장비 소형·경량화를 통해 시설 접근성 및 이동성을 개선한 2호기를 내놨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동식 탈수기를 이용해 기존 수질정화시설 증·개축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상시 슬러지 제거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산간지역에 있는 폐광지역 수질환경 개선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권 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 “이동식 탈수기 1·2호기를 가동해 수질정화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슬러지는 토양오염복원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광해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적용된 한국광해관리공단 이동식 탈수기 2호기 모습
현장 적용된 한국광해관리공단 이동식 탈수기 2호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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