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외국인 방문객 ‘봇물’
월성원자력, 외국인 방문객 ‘봇물’
  • 최옥 기자
  • 승인 2008.10.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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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력 관계자들이 김관열 홍보부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9월 25일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연구원을 비롯한 아태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 초청 동남아시아 원자력 관련 종사자, 대만전력 연수단 및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 등 외국인들이 잇따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찾았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운영 기술을 접하고 월성원자력 관계자들과 원자력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핵연료 주기 구축을 위한 연료개발 및 원자력에 대한 기초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는 일본 유일의 원자력종합연구기관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리고 있는 원자력 시설 해체기술정보교환회에 참석 중이다.

아태원자력협력협정은 정부 간 지역협력협정으로 현재 1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74년에 가입해 7개 주제사업 중 에너지 및 연구용 원자로 분야의 사업주도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대만전력 간의 정기연수교류의 일환으로 이날 월성원자력을 방문한 대만전력의 수 화이 치웅(徐懷瓊)씨는 “한국의 우수한 원전 운영과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이 전력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만전력은 진샨 원전 등 6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룽먼에 비등경수로형 원전 2기를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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