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제14회 아시안 파워 어워즈 수상
동서발전, 제14회 아시안 파워 어워즈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9.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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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발전소로 인도네시아 칼셀 발전소 선정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9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안 파워 어워즈에서 칼셀 석탄화력발전소가 정부지원사업 분야 우수 발전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안 파워 어워즈(Asian Power Awards)는 아시아 경영정보 전문기업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발전산업분야 시상식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화력발전, 정부지원사업, 운영사업 분야에서 발전분야 전문가들이 혁신성, 효율성, 산업 영향력 등을 평가해 우수사업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그룹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동서발전은 순환유동층보일러(CFBC)를 통한 효율 증대 및 발전소 주변지역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순환유동층보일러는 지속해서 열을 순환시켜 석탄을 완전 연소하는 친환경 발전설비다.

인도네시아 칼셀(Kalsel-1) 석탄화력사업은 200MW급 순환유동층(CFBC) 석탄화력사업이다. 지난해 1월 재원조달 종결 후 내년 3월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준공 후에는 25년간 인니전력공사와의 안정적인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약 27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칼셀 발전소를 준공해 인도네시아 킬리만탄 지역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기자재를 수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윤 한국동서발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다르마(Dharma) TPI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수상자들이 아시안 파워 어워즈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진윤 한국동서발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다르마(Dharma) TPI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수상자들이 아시안 파워 어워즈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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