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 공개
서부발전,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 공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9.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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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발전본부서 현장 설명회 개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중소기업들이 발전기자재 국산화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공개했다.

서부발전은 9월 19일 태안발전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발전기자재 수입 대체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마련됐다.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는 발전설비 무고장 운전 및 성능유지를 위해 일정한 주기로 분해정비를 하는 중요한 업무다. 설비를 최소 부품단위까지 분해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현장 확인을 통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국산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직접 제안했다. 발전소에 사용되는 외산 기자재의 국산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진행됐다.

이날 발전산업분야로 진출을 모색하는 28개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이 국산화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기업이 갖고 있는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발전 산업분야의 기술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부발전의 과감한 조치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발전산업 전반의 기술 수준 향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감독자가 중소기업 참석자에게 기자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공사 감독자가 중소기업 참석자에게 기자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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