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 ‘우수’
광해관리공단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 ‘우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9.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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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탄광 산림복원지 우수사례로 선정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 실시한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이 폐탄광 산림복원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9월 12일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 ‘제13회 전국 우수 산림복원 대전’에서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지보전협회는 산림복원 정착 및 우수 복원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우수 산림 복원지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산림 복구분야 대학 교수와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로광업소는 2009년 폐광 이후 방치된 폐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재선탄 유실로 인해 추가 광해발생이 우려됐던 지역이다.

공단은 2010년 17개동에 대한 폐시설물 철거를 우선 시행했다. 2011년부터는 2개 공구로 나눠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헥타르 면적에 산림복구사업을 실시했다.

마로광업소 사업지는 소나무 등 각종 식생이 잘 착생돼 있다. 주변 천이(succession)도 잘 이뤄져 있어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훼손된 산림의 원상복구와 폐광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탄소저감 실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영철 광해관리공단 토양산림실장(왼쪽 첫번째)이 9월 12일 우수 산림복원 대전에서 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영철 광해관리공단 토양산림실장(왼쪽 첫번째)이 9월 12일 우수 산림복원 대전에서 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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