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 검사 기술 활용, 전력구 터널과 지반 사이 빈 공간 탐지
비파괴 검사 기술 활용, 전력구 터널과 지반 사이 빈 공간 탐지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8.09.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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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현장에 적용해 구조물 안전과 시공품질 향상 기여
휴대용 탐사기 본체를 들고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있는 모습.
휴대용 탐사기 본체를 들고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있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하에 건설되는 전력구 터널 구조물과 지반 사이에서 발생하는 빈 공간(공동)의 존재 여부를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터널 외부면 공동 탐사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터널 외부면 공동 탐사 장치’는 전력구 터널의 내부 벽면에 충격파를 발생시킨 후 되돌아오는 반사파의 시간과 강도 차이 등을 이용해 터널 구조물 바깥쪽에 있을 수 있는 공동의 유무를 탐사하는 기술로 전력구에 활용하기 위한 전용 장치로 개발된 세계 최초 사례다.

한국전력은 지하의 전력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수송하는 지중화사업을 위해 건설되는 전력구 공사에 기계식 굴착장비로 터널을 시공함으로써 건설공기를 줄이는 공법을 적용 중으로, 이 공법이 적용된 전력구는 지하 구조물의 안정적 운영이나 지하수 유입 방지 등을 위해 터널 외부와 지반 사이의 빈 공간을 찾아 채워야 한다.

‘터널 외부면 공동 탐사 장치’는 검사대상체에 손상을 주지 않고 내부 결함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 기술인 '충격반향탐사기법'을 적용해 터널 구조물과 지반사이의 공동 유무를 측정오차 1% 이내로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한전은 ‘터널 외부면 공동 탐사 장치’의 적용 후 전력구 내부에 지하수 유입 사전방지 효과 등을 통해 연 10억원 이상의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터널 외부면 공동 탐사 장치’는 기계식 터널 굴착장비를 이용하는 모든 건설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휴대용으로 조작이 쉬워 작업자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탐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향후 전력구는 물론 국내외 기계식 터널 공사현장의 안전시공과 시공품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지난 6월 현재 시공 및 운영 중인 전력구 터널을 대상으로 ‘터널 외부면 공동 탐사 장치’의 시범적용을 완료했으며, 향후 관련 업계에 기술이전을 통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터널 외부면 공동 탐사 장치는 전력구의 신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술개발 사례”라며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관련 신기술 개발 및 응용 확대를 통해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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