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협력중소기업)K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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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9.10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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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구과제 신규 수행… 사업다각화 모색
노내비계·인양시스템 등 독자적인 제품 개발
탈황 GGH RH 국산화… 설비 운영능력 제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케이엘이에스(KLES, 대표 조선영)는 ▲플랫폼 지지방식 보일러 노내비계 및 인양시스템 ▲노내비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배관충격 완충장치 ▲스마트 배관관리시스템 ▲배관 충격완충장치 ▲영농에 적합한 태양광 구조물 등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플랫폼 지지방식 보일러 노내비계 및 인양시스템은 구조물을 아래에서 위로 쌓아 올리는 기존 비계시스템 방식을 보완하고자 개발됐다. 이 제품은 보일러 최상부에 인양시스템을 설치한 후 0수준(Zero Level)에서 플랫폼을 연결해 와이어로 플랫폼을 인양하며 팬던트형으로 한 단씩 비계를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스마트 배관관리시스템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수명평가 기술이 접목된 화력발전용 배관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배관의 고장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차원 배관변위 측정, 배관 온도 감시, 행거(Hanger) 등 배관지지장치의 작용 하중 계측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현재 3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KLES는 전력신기술 1건, 성능인증 2건, ASME 인증 1건, ISO·CE 인증 각 2건씩을 보유하고 있다.

KLES는 2012년 옥외 저탄장 비산방지를 위한 인공지능형 살수관리 시스템 개발, 2013년 남동발전 여수 2호기 탈황 GGH RH(Gas Gas Heater Reheater) 국산화 개발, 2014년 남동발전 여수 2호기 보일러 Cyclone Roof 점검 정비용 Stand 개발, 2016년 보일러 슬링로드 하중 평형유지 시스템 개발 등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남동발전 수출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2015년 동남아시아 국가의 배관 충격완충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공정표준화 및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산업혁신 3.0 사업에 참여하는 등 매출이익 증대 및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KLES는 올해 4건의 연구과제를 신규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발전소 보일러 점검 시스템 개발, 화력 발전용 배관 감시 IoT 시스템 개발 등 첨단 선진기술을 활용하는 연구개발을 제안하며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KLES 관계자는 “기존 발전설비 기자재 연구개발 및 플랜트 정비에 주력하던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중장비 임대 사업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KLES가 개발한 주요제품 및 기술. (왼쪽부터)플랫폼 지지방식 보일러 노내비계 및 인양시스템, 노내비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배관충격 완충장치, 스마트 배관관리시스템
KLES가 개발한 주요제품 및 기술. (왼쪽부터)플랫폼 지지방식 보일러 노내비계 및 인양시스템, 노내비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배관충격 완충장치, 스마트 배관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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