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마을 ‘자연의 색’ 입었다
어촌마을 ‘자연의 색’ 입었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8.09.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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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지역 마을 ‘벽화 그리기’ 시행

아름다운 풍경이 채색된 읍천리 마을 주택가 담 풍경.
빛바랜 어촌마을의 주택가 벽이 자연의 색을 입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 원자력을 찾아온 태권 V’의 행사 일환으로 읍천리의 폐창고와 담벽에 꽃과 고래, 물고기, 올빼미 등의 그림이 들어간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벽화그리기 행사에는 지역 미술교사와 경주디자인고, 경주 화랑고, 나산·양북·양남초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전시회 참여 작가인 안윤모 작가가 참여했다.

폐창고와 주택가의 벽에는 마을의 풍어를 기원하는 고래와 물고기, 화사하게 핀 꽃 그림이 수놓여 새로운 풍경이 연출됐다.

월성원자력 김관열 홍보부장은 “지역 학생들이 미술적 참여 작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시킨 아름다운 벽화는 지역의 명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월성원자력은 읍천리 마을의 주택가 담이나 폐건물에 벽화그리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 마을을 ‘그림 있는 어촌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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