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원자력 2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신월성원자력 2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 최옥 기자
  • 승인 2008.09.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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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공사 본격화…100만㎾급 개선형 한국표준원전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신월성원자력 공사 현장.
신월성원자력 2호기가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9월 23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신월성원자력 건설 현장에서 정부 및 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원자력 2호기 원자로 건물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식을 가졌다.

신월성원자력 1·2호기는 지난 2005년 9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발전소 터 닦기 공사인 ‘부지정지공사’를 착수했으며, 신월성원자력 1호기는 2007년 11월에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했다. 

신월성원자력 1·2호기는 설비용량 100만㎾급 개선형 한국표준원전으로 건설, 기존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하다.

이날 2호기의 최초콘크리트 타설 이후 신월성원자력 1·2호기 공사의 주요 공정으로는 1호기의 원자로가 2009년 8월에 설치될 예정이며 1호기는 2012년 3월, 2호기는 2013년 1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 약 4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신월성원자력 1·2호기 건설공사는 설계·제작·시공 및 시운전에 여러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는 한편, 건설기간 중에 연인원 800만명 이상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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