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 앞장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8.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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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 지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보안역량 향상 등 기술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나섰다.

서부발전은 8월 8일 한돌펌프 등 18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은 ▲내부정보 유출 방지시스템(DLP, 논리적 망분리 등) ▲PC·문서 보안솔루션 및 물리적 보안시스템(출입통제 등) 등 물리적·기술적인 기업 내 자체 보안솔루션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전담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통합형 기술보호 사업이다. 또한 서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총 4단계로 구성된 기술보호서비스 사업 중 기술보호전문가 상담·자문, 기술임치, 지킴서비스를 시행했다.

기술보호전문가의 참여기업 보안현장 실태조사 및 문제점 분석 진단결과 기술보호의식 미흡, 인적·물리적·기술적 관리 등 기술보호체계 매우 미흡으로 판정됐다. 서부발전은 핵심기술 보호가 시급한 8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마지막 단계인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기술유출방지사업에 참여한 한 협력기업은 “해외수출을 하다보면 견적 등 메일 송·수신시 랜섬웨어에 감염돼 업무마비 뿐만 아니라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핵심기술 보호와 시스템 구성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예산 부담으로 실행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한편 기술보호 노력의 부재로 보호대상 기술로 인정받지 못해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기술유출 방지 및 사후대응을 위한 합리적 기술보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안관리시스템(ISMS) 수립, 내부 보안규정 제정, 정보보안 교육, PC 보안 소프트웨어 지원 등 보안인프라를 향상한다. 이를 통해 핵심기술보호와 기술력 강화를 위한 사업발굴 등 중소기업 니즈에 맞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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