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품질분임조대회 기량 뽐내
한수원, 품질분임조대회 기량 뽐내
  • 최옥 기자
  • 승인 2008.09.12 10: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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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참가3팀, 영광원전 2팀 대통령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박현택)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2008년 전국 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 포상 금상 2개, 은상 1개를 각각 수상했다.

회사의 품질혁신활동을 발굴·보급하고 품질경영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197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품질분임조 대회는 전국 7,500여개 업체 중 5,000여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중 울진원자력본부는 3개 팀이 참가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상은 ‘페이지폰 시스템 개선으로 고장 정비시간 단축’을 주제로 한 지역협력처 정보시스템부 개선문팀과 ‘발전소 제어계통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 감소’를 주제로 한 제3발전소 게측제어부 미래로팀이, 은상은 ‘주금수펌프 속도 제어설비 개선으로 고장감소’를 주제로 했던 제1발전소 계측제어부 신사각지대팀이 각각 대통령 포상을 수상했다.

박현택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안전한 원자력 발전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품질 개선 노력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원자력본부 품질분임조가 경진대회에 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편, 영광원자력본부 역시 이날 경진대회에서 2개 분임조가 대통령 포상 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는 ‘해수 전해공정 전해조 설비개선으로 정비횟수 감소’를 주제로 제1발전소 화학기술부 꿀벌 분임조가,  ‘방사선구역 출입프로세스 개선으로 출입 소요시간 단축’을 주제로 제2발전소 방사선안전부 ALARA 분임조가 참가해 각각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했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해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33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 대회’에서도 제3발전소 방사선안전부 사과나무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은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명의의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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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anhyun 2008-09-12 14:33:55
동 대회에서 고리원자력 본부에서도 2개팀(고리1발전소 기계부 바람개비팀 외1개팀)이 출전하여 모두 은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