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독립사업부제 워크숍 열어
한전, 독립사업부제 워크숍 열어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05.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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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 간 현안사항 공유로 시행착오 예방 위해 마련

한국전력은 지난 4월 25~26일 양일간 충북 수안보생활연수원에서 독립사업부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독립사업부제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변화를 도출해 사업부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사업부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최대한의 합리적 실행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의 구조조정처와 관련 처·실의 팀장 및 과장급 이상 12명과 사업본부의 파트장급 이상의 45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하대의 박기찬 교수가 ‘권한이양, 조직개편, 성과 평가 및 기타’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어 각 사업본부별로 운영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서울사업본부가 ‘변화와 혁신 3F 캠페인’이라는 사례에서 책읽기운동 릴레이를 통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확산해 혁신역량 강화와 조직 활력의 제고를 목적으로 시행한 ‘제1차 BOOK 마라톤 대회’를 소개했다.

또 경기사업본부는 ‘서비스혁신을 위한 영업창구 「One-Stop 서비스 」최적화’에서 창구 직원들의 조사를 토대로 내방고객을 심층 분석해 친절성 등 항목별로 점수를 둬 부진 항목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해 보완하는 방식을 골자로 하는 창구서비스의 자화상과 미래상을 펼쳐보였다.

전남사업본부는 독립사업부제에 대한 의식변화를 유도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사업부 수지개선 방안의 강구와 본부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성과보상체계 구축으로 수익창출 동기를 유도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 ‘내부 Infra정비 및 구축’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더불어 부산사업본부에서는 ‘영업정보시스템 배포속도 자체개선을 통한 통신비용 절감’에서 영업정보시스템 Version-Up 자료 배포지연과 업무 개시시간대 내방고객 업무처리 지연으로  고객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부산사업본부는 이에 대해 서버운영과 네트워크 속도를 개선하고 배포프로그램의 분산자동화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내용의 운영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남서울사업본부, 인천, 충남, 대구, 경남사업부에서도 좋은 운영사례들이 쏟아져 나와 사업부제에 대한 워크숍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한전에서는 향후 도출된 개선사항과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분기별로 워크숍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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