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로 차세대 ‘감성조명시대’ 연다
LED로 차세대 ‘감성조명시대’ 연다
  • 최옥 기자
  • 승인 2008.09.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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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장수명·친환경 각광

LED조명 전문업체인 (주)에프엘티앤시(대표 이재용)는 최첨단 미래지향 사업인 LED 조명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환경 친화적 조명환경 개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한 그린 조명 문화를 추구한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쟁력 있는 외부 소싱, 제조활동 등을 통해 고객 경비절감에 기여하고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경영방침을 펼쳐나가고 있다.

에프엘티앤시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조명환경 개발을 목표로 기존 저효율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기구로 대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LED 조명모듈과 조명제품을 국내 및 세계시장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고객맞춤형 LED 조명모듈과 조명제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력상품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평판(면광), LED형광등튜브, LED MR 등이며, LED 사인채널, LED 간판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LED 조명은 에너지절감, 긴 수명, 친환경,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 인텔리전트 조명 등의 특성 때문에 차세대 조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한 빛에다 직진성을 갖고 있는 LED는 이 같은 빛 방사 특성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다. 기존 조명기구 빛 사용률이 0.4~0.6에 불과한 반면, LED조명기구는 빛 사용률이 0.8~0.9로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효과도 큰데 기존 광원 소비전력과 비교하면 전력소모 비율이 백열등의 5분의 1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조명용 전력비가 5조3,000억원으로, 전체전력의 20%가 조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조명의 30%를 LED로 대체할 경우 원자력발전소 2기의 전력량에 해당하는 274kWh를 줄일 수 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에너지 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긴 수명은 LED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백열등 1개의 수명이 1,000시간이라 했을 때, 형광등은 6,000시간, LED는 무려 5만 시간 불을 밝힐 수 있다. 이는 백열등의 50배, CFL(콤팩트 형광등)의 10배나 긴 수명이며 형광등보다도 수명이 8배 길다.

형광등 대체 LED 튜브.
수은 등 유해물질 미함유 친환경 조명

친환경성도 LED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LED는 수은, 필라멘트, 가스 같은 유해물질이 없다.

국내에서 연간 1억7,000만개가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형광등은 형광등 1개 당 25~30mg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은양은 토끼 1마리를 죽일 수 있는 치사량이다. 연간 약 4톤의 수은이 하천에 유입되고 있다.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형광등을 환경 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2006년 7월 EU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Pb, Hg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LED 조명의 사용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성측면에서도 우수한데, 저전압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UV, IR 등 유해 전자파도 방출하지 않는다.

최근 LED조명은 인텔리전트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밝기 조절 폭이 넓으며 PLF에 의한 색 변환이 자유로워 다양한 인텔리전트 조명기구의 디자인 및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CRI, 색온도, 색순도 등 색구현 능력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감각적 조명, 분위기 연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소형화로 인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LED 조명은 자연광에 근접, 눈에 부드러운 면조명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연광의 CRI가 100인 반면, LED의 평균 CRI(색 표현지수)는 80 이상으로 자연광에 매우 근접하다.

LED는 형광등 등 기타 조명과는 달리 반도체칩을 주요 소자로 해 다양하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으로 접근할 때도 전기적인 측면보다는 반도체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소사구청에 제안한 LED 가로등.
반도체 기술응용능력 확보 경쟁력 강화

에프엘티앤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경험이 풍부한 (주)옵토세미컨덕터와 기술 제휴를 맺고 반도체 기술응용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기기술자들만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비해서 LED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활용기술이 우수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이 같은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다방면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사구청의 가로등 정비사업 참여를 꼽을 수 있다.

주요 지역 특산물이 복숭아인 소사구는 최근 거리정비사업 중 하나로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산물인 복숭아를 가로등 테마로 지정해 관광객 유치 및 복숭아 광고선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소사구청에 제안했다.

가로등 정비를 통해 야간 영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가로등을 미래첨단 조명인 LED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 친화적 조명환경을 창조할 수 있다는 취지다. 특히 LED가로등은 하루살이 벌레, 해충들의 접근을 막아 줌으로서 가로등 주변이 청결하고 쾌적한 거리문화를 조성하는 데 유용하다.

제품은 PCB가 군수용품 납품기준에 부합하며 10만 시간을 보증한다. UL, CE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발열회로기판은 Nano Metal PCB를 사용했다. 세계 최초의 Fe Base Metal PCB이다. PCB열 방출계수는 h=29W/m2K 이상이다. 또 한국조명기술연구소의 시험성적을 획득해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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