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계의 바른 선도자가 되어 주길”
“전력산업계의 바른 선도자가 되어 주길”
  • EPJ
  • 승인 2007.02.2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간축사]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을 대변하는 정론매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해 국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해마다 총 수입액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6조원 이상을 에너지 수입에 쓰는 세계 10위 에너지소비 대국인만큼 에너지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의 역할과 임무가 막중하다고 하겠습니다.

더구나 전력산업계에도 무한경쟁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전력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한층 고급화,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반면 국내 전력산업은 성장의 한계에 다가서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환경경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국가별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 전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전력계는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인프라인 전력산업을 가일층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한전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우리경제의 밑거름인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등 회사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국제정세에 발맞추어 해외로 진출함으로써 전력산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당면한 과제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회를 선도하는 언론의 역할이 필수적이며, 이런 점에서 전력전문지로서의 ‘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출범은 전력산업의 동반자란 점에서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이 창간하는 ‘월간저널 Electric Power’는 균형적인 안목으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건설적인 정보교류와 명쾌한 분석기사로 우리나라 전력산업계의 바른 선도자가 되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다시 한번 ‘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