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티비는 세계 최초의 휴대폰용 Smart Battery Control IC의 개발을 시작으로 노트북용, 산업용 등으로 그 응용분야를 넓혀가고 있으며 DMB 폰 및 멀티미어 폰을 겨냥한 모바일세이버(RSB-4800, 휴대용 충전기)를 자체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1997년 개인회사인 벽해로 출발, 2000년 지금의 법인명으로 변경한 이 회사는 창업 이래 Smart Battery Control IC 및 그 응용기기 개발에만 전념해온 Battery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이다.
2005년에는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들과 공동으로 대용량 Smart Battery Multi-Stack 개발에 전력투구함으로서 신재생에너지용 5kW~50kW급 대용량 Power Stack 30000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 한국전력 관계회사 및 KT 등에 공급하고 있다.이 회사의 차기 제품은 고객에게 더 편리한 전력저장용 장치 개발에 있으며 앞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30kW급 전지, 도서지방용 및 대전력용 MW(Mega Watt) 단위의 Power Stack을 개발 중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가 품귀현상을 빚어 수급의 불안정과 가격의 폭등으로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면 과제도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향후 중장기 목표와 계획은 이 회사가 갖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술인 Battery Management System(BMS)의 적용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조?수력 등에서 필수적인 전기저장장치에의 적용을 위해 대용량화 및 가격합리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자동차에의 적용을 위해 회사의 BMS 기술을 차량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군수용 선박 등에 있어서도 STB 제품의 특성인 소형/경량 및 비상전원의 잔량측정 기능은 반드시 적용돼야 할 분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튬이온 전지를 산업용으로서의 적용을 확대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제품의 보급?확대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배터리 정보 정확성 편이성 대용량화 추세현재의 대부분 휴대폰이나 기타 휴대용 이동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정확한 배터리 정보를 알 수 없다. 이는 배터리의 전압 정보를 가지고 Display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압의 경우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의 차이가 많아 정확한 용량 정보를 알 수 없다. 보통 25% 이상의 오차를 보이고 있다. 요즘에는 휴대폰이 통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화상통화, mp3, 고해상도 카메라, 캠코더, DMB, 인터넷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배터리 의 용량은 한정된 상태에서 정확한 배터리 사용량을 몰라 중요한 통화를 놓친다거나 실제 보고자 한 뉴스, 메일 전송 등 꼭 해야 할 작업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 사용자에게 정확한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배터리를 매니지먼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하는 게 Smart Battery Control IC의 역할이다.
국내 S사와 휴대폰에 적용하기 위해 3년 전에 이미 실제 휴대폰에 적용해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이며 적용 시기를 검토 중이다. 실제 적용돼 판매되기 시작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STB의 Smart Battery Control IC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Mobile Saver(휴대용 충전기)의 경우는 다양한 휴대기기(휴대폰, PDA, PMP, MP3, 디지털카메라등)의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대용량 휴대용 충전기다.
Li-ion 배터리 및 Smart Battery Control IC를 적용해 대용량을 구현하면서 정확한 배터리 용량을 사용자에게 알려줘 사용에 편리함을 더한 제품이다.
휴대폰이나 PDA를 사용하는 영업사원, DMB를 많이 보는 시청자, 음악을 듣거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될 전망이다.
'PowerStack 30000' 고밀도 리튬전지에 IC 장착PowerStack 30000의 장점 중 핵심은 가장 고밀도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리튬전지를 회사의 특허기술인 Battery Control IC 를 활용해 과충전 및 과방전 방지 기능, 균등충전 기능을 추가해 대용량화 시켰다는 점이다.
다른 전지들에 비해 부피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소형?경량화 시켰으며 자체 개발한 칩을 활용해 배터리의 전량을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따라서 타 2차전지 대비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급돼 있는 이차전지에는 납축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이온전지, 리튬폴리머전지 등이 있다. 납축전지는 오랫동안 사용돼 온 전지이긴 하지만, 그 수명이 짧고 환경상의 문제를 갖고 있다.
니켈카드뮴전지는 그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전지를 완전히 방전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을 하게 되면 충전 가능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의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의 연축전지보다는 비싸다는 것을 들 수 있지만, 연축전지 대비 3배 이상의 수명, 면적 효율, 유지보수 불필요 등을 감안하면 훨씬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니켈수소전지에 비해 많은 장점들이 더 있음에도 가격은 더 경제적이다.
작년 PowerStack 30000을 서부발전 산하 발전소들에 납품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한전의 변전소 UPS용으로 시제품을 공급했으며 KT IDC센터에도 공급했다. 특히 올해는 제품의 장점들을 홍보하고 내년부터 본격매출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